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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IZATION

by EVAN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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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SOLARIZATION
 사진 감광재료(필름, 인화지)는 최초의 노광(노출)으로 잠상이 생기고 이것을 현상하게 되면 잠상이 흑화 된다 이를 정착시켜 빛에 영향을 받지 않는 네가를 얻게 되는데 이때 정착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즉 흑화(현상)가 반쯤 진행됐을 때 후 노광을 주게 되면 흑화 되지 않은 부분만 다시 흑화 되어 양화와 음화가 동시에 생기게 된다. 이러한 방법을 발견한 사람이 여럿 있어 그 이름과 효과는 다소 다르나 통칭하여 솔라리제이션이라 한다. 
 
1.  솔라리제이션의 과정
가. 필름 : 노출 → 현상 → 후노광 →  현상 → 정지 → 정착 → 수세 → 건조 
나. 인화지 : 노광 → 현상 → 후노광 → 현상 → 정지 → 정착 → 수세 → 건조 
 
2. 필름 솔라리제이션
 우선 솔라리제이션을 필름으로 하게 되면 원판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프린트를 원하는 만큼의 똑 같은 효과의 사진을 얻어낼 수 있으나 한번 실수하면 원판 필름을 잃게 됨으로 먼저 인화지로 많은 연습을 해볼 것을 권한다. 촬영할 필름은 우선 테스트용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같은 장면을 여러 컷 이상 촬영한 후 암 실에서 여러 번 테스트 볼 수 있도록 자른 뒤 현상을 실시하며, 필름은 어떤 빛에도 상당히 민감하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작업순서
가. 현상은 정상현상을 진행하되 주어진 시간의 50% 정도가 되면 현상액을 쏟는다.
   (이때의 현 상시간 기록)
나. 물을 부어 세척한 후 적절히 건조시킨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안됨)
다. 확대기를 이용해 후 노광을 준다. (노광 시간은 인화하여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확대기높이는 가급적 높이고 조리게는 많이 조여 주는 것이 좋다. 
라. 노광이 끝났으면 다시 남은 시간만큼 현상을 실시한다.
 

3. 인화지솔라리제이션 
  정상적으로 현상된 네가를 가지고 인화하는 과정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가급적 콘트라스가 강한 원판과 콘트라스트가 강한 인화지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작업순서
가. 정상적으로 인화지에 1차 노광을 준다.
나. 노광된 인화지를 현상약품에서 전체 현상시간의 약 50%가 지나 꺼낸다.
다. 인화지를 물로 현상액을 씻어낸다. (인화지 표면에 손이 닿지 않게 유의)
라. 스폰지, 스퀴즈, 휴지, 와이퍼 등으로 물기를 없앤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오염의 원인)
마. 확대기에서 2차 노광을 준다. (노광 시간은 시험테스트를 통해 결정)
바. 정상적으로 현상한다. (현상→정지→정착→수세→건조)

# 해당 글은 http://www.moonsw.com 포토그래퍼 문상욱님의 허락을 받아 게재하는 글이며, 무단 게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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