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이론/인화

확대기의 종류

by EVAN 2019. 7. 8.
반응형

확대기의 종류

 

. 집광식 확대기

광원에서 콘덴서(condensers)를 통해 빛을 네가에 평행광선을 모으는 확대기로, 높은 콘트라스트와 선예도를 갖게 되지만 네가 상의 흠집이 인화되는 단점이 있다. 보통 산광판(우유빛 유리)을 이용하여 콘트라스트를 낮춘다.

 

. 산광식 확대기

광원과 네가 사이에 반투명 재료를 사용하거나 Cool Lamp를 사용하여 산란된 (평행하지 않은) 빛을 비추어 주므로 넓은 스케일(scale)의 계조(gradation)을 얻을 수 있다.

 

 

2. 확대기 렌즈

35mm 네가는 50mm, 6×6cm, 4×5 inch 네가는 150mm 렌즈를 사용하며, 촬영 렌즈와 마찬가지로 개방조리개에서 2-3단계를 좁혀 사용하면 가장 적합한 선명도를 얻을 수 있다.

 

3. 안전램프(safety Lamp)

인화지는 푸른빛에 예민하므로 황갈색(amber)이 안전하며 대개 15W 전구를 4feet(120cm) 떨어지는 것이 좋다. 안전성을 실험할 때는 인화지위에 동전을 올려놓고 5-10분간 노출시켜 동전의 흔적이 나타나면 안전 램프는 안전하지 못하다.

 

4. 포커스코프

확대기의 초점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사용한다.

 

5. 타 이 머

타이머는 노광시간을 주는 장치로 확대기와 암등을 접속시켜 놓으면 확대기가 꺼져 있을 때만 암등이 켜지고, 확대기를 켜면 암등이 꺼져 인화작업 할 때 편리하다.

 

6. 다징(Dadging)

노광 중에 부분적으로 노광을 가려주어 원하는 곳의 농도를 어둡게 하는 것을 다징이라 한다. 다징은 검은 종이와 철사로 기구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손을 이용한다.

 

7. 버닝(Burnning)

다징과 반대의 개념으로, 부분적으로 노광을 더 주어 원하는 톤과 디테일을 살리는 것을 말하고 주로 밝은 쪽에 농도를 어둡게 하기 위해 많이 이용된다

 

8. 콘트라스트 조절용 필터

다계조(무호지,멀티)인화지에서 콘트라스트를 조절하기 위해 확대기에 사용 필터로 필터번호가 -1(또는 0)부터 5번까지 있으며 각 번호 사이에 1/2 단계의 필터들이 있어 콘트라스트를 조절할 수가 있다. 이 필터의 원리는 필름을 통해 나오는 빛이 각 필터를 통과하면서 빛의 파장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다양한 콘트라스트를 얻을 수 있다.

 

9. PRINT 순서

 

 

노 광

현 상

정 지

정 착

수 세

RC

 

20, 60

18℃~24

1015

처음 30초 연속 교반 후 2분 정도 정착

10℃~30

4

FB

 

20, 120

18℃~24

20초 이상

처음 30초 연속 교반 후 510분 정착

10℃~30, 60

* 수세촉진제 사용 시 시간 단축

 

PRINT순서

1. 약품을 준비한다.(현상액, 정지액, 정착액)

2. 현상된 필름(에어블러쉬로 필름의 먼지제거)을 확대기의 필름홀더에 넣는다.

3. 불을 끄고 확대기 헤드를 상하로 이동하여 원하는 사이즈로 이젤에 조리개를 개방하여 초첨을 맞춘다.

3. 초점을 맞추었으면 조리개 적당히 조인다. (렌즈에 따라 다소 다르나 개방에서 34 stop 정도 조이는 것이 보통이다. 조리개가 많이 조여질수록 초점이 맞는 범위는 넓으나 선예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4. 테스트 인화를 한다.

타이머를 세팅한 후, 적당한 크기의 인화지를 화면상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인화지를 올려 놓고 다양한 시간으로 노광을 준다.

5. 위 표의 순서로 약품에서 처리한 후 그 결과를 보고 적당한 톤의 노광시간을 기억한다.

6. 인화지 풀 사이즈를 세팅하고 테스트 인화의 노광을 세팅한 후 노광현상정지정착수세 과정으로 인화한다.

7. 건조 후 명실에서 평가를 한후 다징과 버닝을 통해 최종 인화를 한다.

 

# 해당 글은 http://www.moonsw.com 포토그래퍼 문상욱님의 허락을 받아 게재하는 글이며, 무단 게재를 금합니다.

'사진 이론 > 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ILFORD 인화지  (0) 2019.07.08
인화지의 종류  (0) 2019.07.08
인화약품  (0) 2019.07.08

댓글